[날씨] 연일 올가을 최저, 서울 5.2℃...낮에도 서늘 / YTN

2018-10-11 10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출근길 서울 기온은 5.2도로 하루 만에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낮 기온은 18도로 예년 기온을 4도가량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3.4도, 대관령 영하 3도, 파주 영하 0.1도를 보이고 있고요.

광주 7도, 대구 5.3도로 남부 지방도 예년 기온을 4~6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춘천에 이어 오늘 아침 안동에도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반짝 추위에 지난해보다 19일이 빠르고 평년보다 11일이 빠른 기록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18도, 광주 19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 동안 하늘 표정은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고,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되찾겠지만,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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